경남도,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기본계획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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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기본계획 마련한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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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제4차 경상남도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향후 5년간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교통안전시책 발굴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중장기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4차 경상남도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교통안전 전문가와 시ㆍ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국가 정책방향을 반영해 앞으로 5년간(2022~2026년) 경남도의 교통안전 기본방향을 설정한다.

이번 용역은 (사)대한교통학회에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8개월간 수행하며, 주요내용은 그간 교통안전정책의 추진성과 분석, 교통사고 발생추이 및 원인분석, 교통안전 정책목표 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세부계획 및 투자계획 등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교통안전 정책을 재평가해 개선하고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 구축, 안전우선 교통문화 정착, 이륜차 등 취약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용역수행과정에서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군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의 교통 환경에 적합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행자와 안전 우선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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