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열린주차장 및 공한지주차장 조성에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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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열린주차장 및 공한지주차장 조성에 더욱 박차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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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무료 주차장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는 창원형 공유주차장인 ‘열린주차장,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형 공유주차장인 ‘열린주차장,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
창원형 공유주차장인 ‘열린주차장,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와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2000만 원 한도내에서 주차노면 정비, CCTV설치, 시설개선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88개소 3362면을 조성했고, 올해 11개소 294면 이상을 조성 진행 중에 있다.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의 무상 사용승인을 받아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토지 소유자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과 공한지 환경정비, 빈집정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게 되며, 창원시는 2019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92개소 1070면을 조성했고 올해 25개소 234면 이상을 조성 진행중에 있다.

창원시는 신규 주차장 1면 조성시 사업비가 대략 6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공유주차장 조성사업이 예산절감 효과와 최소의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주차장 한 면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시민홍보, 대상지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해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법은 예산, 부지확보, 행정절차 등으로 애로사항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공유주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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