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여름철 에어컨 화재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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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기승 여름철 에어컨 화재 사고 주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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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소방서, 실외기 노후 전선·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등 철저한 관리 필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철 냉방기기 가동이 잦아짐에 따라 에어컨 등 냉방기구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 주의
에어컨 화재 주의

특히 에어컨 화재는 실내에 설치된 본체보다는 주로 실외기에 연결된 전선 노후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실외기 주변에 적치된 물건이 열 방출을 방해해 발생하면서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에어컨 화재는 총 706건이며 재산피해는 약 31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 예방법은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여부 점검, 실외기 주변 가연성물질 제거, 에어컨 가동 전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실외기 설치 충분한 공간 확보, 과부하 예방 등이 있다.

조재익 예방안전과장은 “올여름 역시 폭염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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