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해로 3년째 경남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일, 진주 촉석초등학교에서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경남 안녕캠페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현판식과 함께 올 한해 경남지역 12개 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 ‘옐로우카펫’, ‘공동체놀이길’을 설치한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경남 안녕캠페인’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 12개, 14개 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했다.
올해는 추가로 12개 장소에 설치하게 되면, 3년 간 모두 38개 초등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외에도 진주 소재 초등학교 1개소에 아이들의 건전하고 자기 주도적인 놀이문화 제공하는 ‘공동체놀이길’도 설치하게 된다.
한편,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자연스럽게 머물도록 유도하는 노면표시재이며, ‘옐로우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에서 개발한 교통안전시설물로 횡단보도 이용시 아동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경남 안녕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보다 향상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