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농)파머스팜,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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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농)파머스팜,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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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한 농산물 수출 확대 결의
- 홍콩과 배, 딸기 350만불 수출계약 체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재 농산물 수출법인인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농)파머스팜(대표 겸직 김건수)은 14일 오전 11시, 법인 선과장(문산읍 두산길 218)에서 수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농)파머스팜,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농)파머스팜,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이날 수출 전진대회는 두 법인의 주최로 열렸으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수출농업인 70명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현곤 부사장,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조성주 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류재두 창원소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박성규 소장, K베리 고관달 대표 등 수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수출 성과보고, 수출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농산물 수출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수출 증대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건수 대표는 농산물 수출을 위해 협조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남궁인숙,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 고정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김동환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홍콩의 (농)한인홍(주) 임재화 대표와 각각 배 단감 100만불, 딸기 2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출 애로사항은 있겠지만 국내 가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해외 수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력한 수출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농산물이 세계 곳곳으로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ISO22000과 할랄 품질인증을 받아 회원 30농가, 42ha규모에서 생산한 배와 단감을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12개국에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으며, (농)파머스팜은 9농가 64ha규모의 딸기를 러시아, 호주, 홍콩 등 6개국에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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