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 어린이집, 치매안심센터 방문 체험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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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 어린이집, 치매안심센터 방문 체험 열기 뜨거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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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2일,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체험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2일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체험활동을 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2일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체험활동을 했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진주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치매인식개선 조기교육’협약을 체결해 지역 어린이집 7세 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교육을 지원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방문 체험을 시작으로 치매 관련 오리엔테이션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빛나는 상상력을 담은 ‘에코백 그림 그리기’, 인지재활교구 및 VR(가상현실)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을 구성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은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희와 똑같은 그림 그리기와 VR 체험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치매에 걸려도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너무 재밌어서 또 오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어린이들의 치매 인식개선 조기교육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센터 체험 예약을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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