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30세대·중장년층 이용시설 '간부 공무원' 특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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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30세대·중장년층 이용시설 '간부 공무원' 특별점검 나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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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 주 이용시설 특별점검으로 방역망 구축에 만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개인 방역에 대한 긴장이 느슨해지고 최근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청년들이 주로 밀집하는 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30세대 및 중장년층의 주 이용시설인 라이브주점, 청년 밀집업소 등 365개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선제적 방역조치로서 방역 취약 시설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담당 지역별로 책임 부서장을 지정해 출입명부 관리, 사적모임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감염예방 계도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진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 부착용 방역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CCTV 설치 권고, 안심콜 설치 지원 등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진주시 위생과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지침을 한 번만 위반해도 즉시 집합금지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가 적용되고, 방역의 책임에 반해 위반행위를 방치해 감염확산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중요 방역 수칙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피해보상,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지므로 책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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