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마철 교통재난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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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마철 교통재난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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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교통안전 PLUS 캠페인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철 장마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7월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 주제를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로 결정하고 교통재난 예방을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홍보물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홍보물

차량용 안전키트는 ‘유리 파쇄용 망치, 안전벨트 절단용 칼, 소화기 등’으로 폭우, 교통사고 등 유사시 차량 안에서 밖으로 비상탈출을 도와주고, 차량 화재 시 초기 진압을 도와주는 등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도와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는 교통재난사고 시 사용하는 장치이므로 차량 운전자 손이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 상시 비치해 두어야 하며, 차량유리를 깨트려야 할 경우 파쇄용 망치로 측면 유리의 가장자리를 쳐야 유리가 쉽게 깨져 탈출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창원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비상용 안전키트 갖기 필요성과 사용법 교육, 향후 법제화 추진을 담당하고,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는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분주히 추진하고 있다.

7월 교통안전 PLUS 캠페인은 언론보도,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 시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 밀착 홍보를 하게 된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재난 발생 시 안전키트는 우리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차량 내 운전자의 손길이 닿는 곳에 꼭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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