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함양군 창업(심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6월 7일부터 약 3주간 창업에 대한 전문 이론과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최종 17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상대학교 창업 전문 교수와 강사진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론 체계를 확립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시켜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창업(심화) 교육은 지난 2019년도에 이어 올해 3년째 시행 중으로 작년까지 31명이 수료했고,
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해 2019년과 2020년 교육 수료생 중 10명이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카페, 농산물 생산·유통, 제과점 등의 분야에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올해 교육 수료생에게도 선발을 통해 초기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료식에서 “비록 3주간의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이번 교육이 예비창업자의 창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에서는 창업 교육이 끝이 아니라,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