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축전지 1위 기업 세방전지(주)와 30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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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축전지 1위 기업 세방전지(주)와 300억원 투자유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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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연이은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 창원경제 활력 ↑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국내 축전지 분야 1위 기업인 세방전지㈜ 와 투자금액 300억 원, 신규고용 5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축전지 1위 기업 세방전지(주)와 300억원 투자유치
축전지 1위 기업 세방전지(주)와 300억원 투자유치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세방전지㈜ 김대웅 총괄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방전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성산구 남산동) 기존 사업장 내 설비 증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창출을, 창원시는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신속한 행·재정지원을 각각 약속했다.

세방전지㈜는 1966년 설립, 1975년 성산구 남산동 현재 사업장 위치에 약 2만 8000평 규모로 자리를 잡고,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축전지 분야 전통 우량기업이다.

국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42%를 점유, 차량용 일반 배터리 연간 1858만대, 차량용 AGM 배터리 연간 21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6억불 수출탑 달성, 2015년 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축전지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부문 경기 호황 전망에 따른 수주 물량 대응 차원의 투자로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존 사업장 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2022년까지 300억 원 투자, 50명 이상의 고용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 결정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창원시 기반 산업인 제조 산업에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의 연이은 투자유치로 경제활력도를 끌어올리며 창원경제 V턴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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