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주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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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주제 심포지엄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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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방가요 기록 및 음식 등 전시, 교방문화의 콘텐츠화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강인숙)와 한국음식문화재단(회장 이성수)에서 주관하여 심포지엄과 교방가요 기록 및 음식 전시가 함께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임미선 교수 등이 교방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교방의 문학, 무용, 음악, 음식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고, 2부에서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허용호 교수 등이 교방 문화와 콘텐츠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3부에서는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유영희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교방 문화 관련 활동가 및 연구자들이 진주 교방 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심포지엄과 병행해 1867년 정현석 목사가 집필한 '교방가요'에 기록된 진주 교방에 자료와 교방 음식을 함께 전시해 교방 문화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진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진주 교방의 전통을 되살리면서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의 교방 문화 관련 활동가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심포지엄에서 수렴된 의견은 콘텐츠 발굴 방안을 찾아 논개제 등 지역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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