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29일 오전 11시 47분경 사천 향기도 남서방 0.5해리(1km) 해상에서 발생한 좌초선박 A호(9.77톤ㆍ연안복합ㆍ고흥선적ㆍ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사천 늑도항에서 출항해 전남 영광항으로 이동 중 초행길에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선수부위가 좌초된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노량파출소 민간구조선을 보내 오후 12시 4분경 현장 도착, 구조대원이 입수해 선저상태를 확인하고 예인줄을 연결한 후 민간구조선과 합동으로 구조를 진행했다.

A호는 낮 12시 34분경 이초됐으며 선저에 긁힌 자국 외 파공부위가 없어 목적지로 다시 향했다.

통영해경은 A호의 승선원 건강상태 및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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