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산물 포장디자인 개발 성과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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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산물 포장디자인 개발 성과사례집' 발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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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 접목한 디자인 45품목 담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제1기 농가맞춤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교육’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디자인 45품목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라는 제목의 ‘성과 사례집’을 발간했다.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 성과사례집 표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 성과사례집 표지

남해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감됨에 따라 ‘경남도 로컬푸드 육성사업비’를 확보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과사례집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이미지화 하는 과정과 성과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실제 사례집에 소개된 ‘블루드림’ 최복순 대표는 “디자인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고, ‘유자할배 남해유자빵’ 홍선표 대표는 “(바뀐 패키지 디자인을 보고) 젊은 사람들은 눈에 딱 보인다고 좋아하고, 기존의 고객들은 예쁜 옷 입은 것 같다고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해군은 성과 사례집의 내용이 지역 생산업체에 공유됨으로써 남해의 품질좋은 특산품이 더욱 매력있는 상품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과사례집은 경남도청, 군청민원실, 읍면사무소, 마을이장, 군특산물유통협의회, 유관기관에 전달됐고 군청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의 생산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청정 지역에 어울릴 수 있는 고품격 남해농산물을 알리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2기 교육과정을 오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제품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준비 중인 생산업체는 유통지원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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