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22일, 한우산정상에서 MBC경남의 '진짜배기' 촬영팀이 한우산 철쭉과 더불어 도깨비 숲 등 한우산을 배경으로 방송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촬영지는 언택트(비대면) 힐링 여행지로서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한우산으로 선정됐으며, 봄을 맞은 한우산 곳곳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우산은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해 한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고 해 붙혀진 이름이다. 한우산에는 도깨비숲, 생태숲홍보관, 10리 숨길, 색소폰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이후 5월 초에는 아름다운 철쭉이 산 정상을 물들인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태완 군수는 인터뷰를 통해 ‘의령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인 한우산 철쭉을 TV화면을 통해 시청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길 바라며 울긋불긋한 철쭉으로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의령군 관광홍보 담당자는 ‘코로나19 시기인만큼, 군 SNS에 한우산 철쭉 경관 사진이 업로드돼 있으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한우산 철쭉을 만나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경남 '진짜배기'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10분 언택트 비대면 힐링 관광지와 자연산 먹거리 등을 찾아 소개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서, 의령 한우산편은 5월 2일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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