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와 공유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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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와 공유하는 시간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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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학교 관계자에게 급식 식재료 공급 전반 소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도마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 및 학교 관계자를 초청,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급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부터 지역 30개 모든 학교(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가 공급됨에 따라 식재료 공급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급식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김종훈 먹거리순환팀장으로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식재료 공급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재료 피킹 및 물류시설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센터 내 주요 농업시설물인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아열대과수스마트팜온실, 보물섬식물원, 토양종합검정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견학했다.

도마초등학교 정금도 교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센터를 통해서 어떻게 공급되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됐다. 남해에서 생산 공급되는 농산물 등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신뢰가 가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며 농업기술센터 내 주요 농업시설물을 학생들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국에서도 손을 꼽을 정도다. 지난해 9월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6일 도마초를 시작으로 27일 설천중, 28일 남해유치원, 30일 남해여중과 미조중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학교급식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5~7월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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