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운영
상태바
밀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운영
  • 차연순 기자
  • 승인 2020.01.3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4시간 감시체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30일, 밀양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30일, 밀양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밀양시 보건소와 밀양 윤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상황실(의사1명, 간호사1명 행정요원1명)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 및 공동주택 방송시설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읍면동 감염병 업무 담당주사 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지침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이 올바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117개소 및 경로당 433개소, 지역아동센타 19개소,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방문보건대상자에게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예방물품(마스크, 손세정제 살균 소독제)을 전달할 계획에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시민이 다수 출입하는 관공서 등에 손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기도 했다. 비치된 곳은 시청 소방서,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소, 한국 화이바 등 27개소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국을 방문한 후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로 먼저 연락한 후 선별진료소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