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하동읍향우회, 고향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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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하동읍향우회, 고향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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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읍, 재부하동읍향우회 회원 및 고향 주민자녀에 장학금 200만원 전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 하동읍은 재부하동읍향우회(회장 박상봉)가 지난 8일, 부산시 중구 관세법인 신대동 회의실에서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재부하동읍향우회가 지난 8일, 부산시 중구 관세법인 신대동 회의실에서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재부하동읍향우회가 지난 8일, 부산시 중구 관세법인 신대동 회의실에서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재부하동읍향우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열리던 정기총회를 취소했으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만 전달키로 뜻을 모아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재부하동읍향우회는 이날 재부하동읍향우회원 자녀 1명과 하동읍내 거주 주민자녀 1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 원씩 성적우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부하동읍향우회는 엄상주 고문과 정영화 고문이 기탁한 출연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놓은 돈으로 현재 5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19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다.

박상봉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힘겨운 상황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 미래 발전을 위해 재부하동읍향우회에서 애향 장학금을 내놔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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