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번기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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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번기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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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휴일 임대농기계 이용 확대로 농업인 편의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공휴일인 토·일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함안군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함안군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함안군은 현재 가야농기계임대사업소와 삼칠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장에는 70종 384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가에 임대 중이며, 지난해 2915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농가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함안군은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뿐 아니라 곡물탈곡기 등 20여 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영농기계화로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수칙 또한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60대의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및 농기계 배달 택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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