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 2명...누적 8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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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 2명...누적 861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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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860번 확진자, 격리 해제 전 검사자...8일 오전 9시경 확진
- 진주861번 확진자,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8일 오전 11시 30분경 확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861명으 늘어 났다.

진주시는 이날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한 비대면 서면 브리핑을 통해 "8일 2명(진주860ㆍ86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860번 확진자는 진주779번(진주696번의 접촉자)의 가족 접촉자로 지난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접촉자는 없다.

진주860번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으로 현재까지 확진자는 9일 1명, 10일 3명, 11일 41명, 12일 47명, 13일 40명, 14일 17명, 15일 20명, 16일 12명, 17일 6명, 18일 4명, 19일 1명, 20일 2명, 21일 2명, 22일 14명, 23일 8명, 24일 3명, 25일 5명, 26일 4명 27일 2명, 28일 1명, 30일 3명, 31일 3명, 4. 1일 2명, 3일 2명, 8일 1명으로 총 확진자는 244명이다.

진주861번 확진자는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7일, 지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오전 11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21만 267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로 21만 32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492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438명이 검사를 받았고,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6983명을 검사했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 7만 775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은 입구에 실내 면적에 따른 시설별 이용가능인원을 방역수칙과 함께 반드시 입구에 게시해야 한다.

이에 진주시는 유흥시설 265곳과 노래연습장 239곳에 이용가능인원이 포함된 방역수칙 안내 포스터를 제작 배부했다.

전국적으로 일부 유형의 시설(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목욕장,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이므로 감염취약시설에서는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음식 섭취 금지 및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과 목욕장은 운영제한 시간은 동일하나 이용인원 제한이 8㎡당 1명으로 강화되며, 전자·전화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돼 있으므로 출근 및 방문 시 반드시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 한해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 인원이 제한되며, 시설에서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지난 7일,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 668명에 이어 8일은 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4차 유행의 우려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해 감염병의 지역 간 전파 가능성은 아주 높다“며, ”코로나19의 최종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이지만 우선 시급하게 요구되는 것은 방역수칙 준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에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61명 중 완치자는 791명이며, 69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3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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