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 줄이고 경관조성에도 기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국도3호선과 20호선 주변에 나무를 심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 조성에 나선다.
산청군은 국도3호선과 20호선 도로사면에 산수유 등 7종의 나무를 심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소음도 줄이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아름다운 경관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재 수종은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도록 산수유와 살구나무, 모감주나무 등을 심어 3월부터 8월까지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을부터는 산딸나무와 산사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려 도로변에 볼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큰 도움을 주셨다”며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함께 숲 관리는 물론 국도변 풀베기 등 국도유지 관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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