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누적 확진 6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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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누적 확진 612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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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611ㆍ613ㆍ614번 확진자, 창원 소재 기업체 재직 중인 창원 610번 확진자 회사 동료
- 창원612번 확진자, 제주시 거주 시민으로 진해구 소재 군 입영장병
- 창원615번 확진자, 창원601번 확진자의 부친으로 창원시에 근무하는 직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7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12명으로 늘어났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 호후 1시 이후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7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12명이며, 완치 583명, 치료 중 27명, 사망 2명이다"고 밝혔다.

창원611(경남3014번)·613(경남3037번)·614번(경남3038번) 확진자 3명은 창원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창원610번 확진자와 회사 직장 동료이며, 창원611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로 인해 감염이 전파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명의 확진자 가운데 2명의 확진자는 해당 기업체의 A기숙사에, 다른 2명은 B기숙사에 거주 중이며, A기숙사는 거주 중인 35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 100명, 나머지 2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B기숙사는 7일 오전 해당 기숙사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305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감염경로별 유행곡선(2월)
확진자 감염경로별 유행곡선(2월)
확진자 감염경로별 유행곡선(3월)
확진자 감염경로별 유행곡선(3월)

확진자가 발생한 기업체는 밀접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46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고, 152명은 음성, 31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건물에 근무 중인 현장 노동자 920명과 유증상자 등에 대해서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7일 오후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612번(경남3036번) 확진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진해구 소재 군 입영장정이며, 군부대 입소를 위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는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창원615번(경남3044번) 확진자는 창원601번 확진자의 부친으로서, 창원시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자녀 확진으로 지난 1일부터 자가 격리 중에 있었으며,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해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로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확진자 발생 현황
확진자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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