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관광협의회(협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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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제주 관광협의회(협회) 협약 체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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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과 전국 관광객의 역관광을 노린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7년 만에 뱃길이 이어진 사천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관광객을 ‘몽땅’ 끌어 모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천-제주 관광협의회 협약 체결
사천-제주 관광협의회 협약 체결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5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실에서 관광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전개, 관광통계 등 관광정보 공유, 주요 행사개최 시 상호 홍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 관계자들은 삼천포항~제주항 간 뱃길관광 활성화 도모하자는데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25일, 사전미팅으로 바닷길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교류와 관광활성화를 이어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오션비스타제주호의 본격 운항에 따라 추진됐다.

오션비스타제주호는 ㈜현성MCT에서 50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로 건조한 카페리 여객선으로 지난 3월 20일 오후 11시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삼천포항에서 제주항을 항해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첫 출항했다.

이에 따라 오션비스타제주호는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를 꿈꾸는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이끄는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서원호 위원장, 사천시 관광진흥과 박창민 과장 등모두 9명은 이번 업무협약 참석을 위해 오션비스타제주호를 타고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신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카페리운항과 5월로 예정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에 앞서 제주도민과 전국 관광객의 역관광을 준비할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하게 된 것”이라며 “사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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