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인력중개센터 대폭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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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인력중개센터 대폭 확대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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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에 따라 합천군 주력작목인 마늘, 양파 등의 일손부족과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합천군에서는 2016년부터 합천군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신조)를 결성 운영해 현재까지 농촌의 인력중개와 지원을 활발하게 해 오고 있으며,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합천동부농협과 합천호농협의 인력중개센터를 추가로 연계해 국비와 군비 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농촌인력을 중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는 마늘, 양파 수확이 집중되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파종 정식이 집중되는 10월초부터 11월 중순이다.

이 시기에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 등이 함께 문제되므로 합천군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합천군농촌인력은행에서는 390농가에 10개 작업반에서 3705명의 농촌인력을 공급했으며, 합천군에서는 126농가에 3260명의 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다.

합천군에서는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합천군 농촌인력은행과 농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일손돕기 등을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진행해 코로나19로 힘든 농업현장에 더 큰 보탬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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