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푸드(주) 제2공장 ‘팽떡’ 인기 힘입어 600만원 상당 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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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푸드(주) 제2공장 ‘팽떡’ 인기 힘입어 600만원 상당 떡 기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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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진산푸드(주) 제2공장(대표 윤한극)이 2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산푸드(주) 제2공장이 2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왼쪽부터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 이재근 산청군수,  윤한극 진산푸드(주) 2공장 대표.)
진산푸드(주) 제2공장이 2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왼쪽부터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 이재근 산청군수, 윤한극 진산푸드(주) 2공장 대표.)

산청군 생비량면에 위치한 진산푸드(주) 제2공장은 인절미 등 전통 떡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한극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에도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떡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 받은 떡은 산청군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진산푸드(주) 제2공장은 지난 3월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평현숙의 옛날 떡 방앗간)’ 15t(1억 1300만 원 규모)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팽떡은 팽현숙·최양락씨 부부와 진산푸드 제2공장 윤한극 대표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브랜드다.

팽떡은 앙금가래떡·단호박 앙금가래떡·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쑥오쟁이떡·옛날약밥·초코양락떡·앙꼬절편·쑥앙꼬절편 등 8가지로 구성돼 있다.

진산푸드 2공장에서는 20여 명의 직원들이 연간 300t 규모의 산청쌀과 찹쌀을 소비해 떡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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