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진주시의원, 34만 진주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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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 진주시의원, 34만 진주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제안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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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 의원, 진주는 코로나19의 대재난 상황입니다.
- 4월 2주차 추경에 반영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지원금 소요 비용 350억원 예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이 시민들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34만 진주시민 1인당 10만 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류재수 진주시의원
류재수 진주시의원

류 의원은 24일, 서면 제안서를 통해 "벌써 세 번째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의 피해 규모는 앞선 두 번의 집단감염에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시민들은 코로나19 공포에 빠져서 살고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는 돌봄 공백은 커져만 가고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생존의 버팀일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아르바이트 노동자, 비정규직·자유직 노동자들은 해고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모든 시민이 어딘가를 갈 때 두려움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한 개 동, 한 개 목욕탕의 문제가 아닌 전 시민의 위기가 됐다. 게다가 진주시에서 내어놓은 대책에 진주시민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토화된 자영업과 진주시의 경기를 되살리기와 코로나19 공포 속에서 무너진 시민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류 의원은 “진주시민 전체에게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하면서 "34만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 지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350억원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류재수 의원은 "선별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4월 2주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진주시 안에서 활기가 돌아야 합니다. 더불어, 목욕탕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철저한 방역대책 또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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