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형 재난지원금’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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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형 재난지원금’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기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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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의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백삼종 군수권한대행 재난지원금 접수 현장 방문
백삼종 군수권한대행 재난지원금 접수 현장 방문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9일, ‘의령형 재난지원금’ 접수 창구인 의령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한대행은 “마을별 찾아가는 방문접수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5일만에 군민 73%인 1만 9470명이 20여억 원을 수령했다”며 “재난지원금이 군민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 내 소비가 되살아나 지역경제 활력회복의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읍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A(64)씨는 “군에서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첫날 신청해 아내와 20만 원을 받았다.”며 “상품권으로 생활용품도 사고 외식도 하는 등 잘 쓰고 있어 가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부림면에서 5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B(52)씨는 “지난해부터 3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영업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매출이 감소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상품권으로 결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식당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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