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누적 확진 5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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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누적 확진 564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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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563번 확진자, 설 연휴 가족모임 N차 감염자 창원551번 확진자의 배우자
- 창원564번 확진자, 창원5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같은 시간대 유흥시설 방문
- 창원565번 확진자, 진해구 소재 중학교 재학생
- 창원566ㆍ567번 확진자, 창원564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2월 28일 모임 참석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64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는 지난 3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4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64명이며, 완치 546명, 치료 중 16명, 사망 2명이다."며 "지난해 12월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창원384번 확진자가 2월 10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치돼 일반병동으로 옮겨 폐 손상 치료를 받던 중 2월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창원563번(경남2158번) 확진자는 설 연휴 가족모임 N차 감염자인 창원551번(경남210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3일 양성 판정됐으며,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습니다.

창원564번(경남2159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560번(경남21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학조사 결과 직접적인 접촉은 아닌 동선 노출로 판단되며, 확진자가 방문한 유흥시설에 동시간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흥업소는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2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종사자 1명(창원562번)과 방문자 1명(창원564번) 등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음성이다. 또, 방문자 등 7명이 추가 확인돼 검사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는 현장 조사 시 영업시간 초과, 전자출입명부 미 이용 등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태료 150만원 부과와 함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3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집합을 금지했다.

창원565번(경남2161번) 확진자는 진해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4일 오전 11시 해당 학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같은 반 학생, 동아리, 교사 등 52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원566번(경남2162번)·567번(경남2163번) 확진자 또한 창원564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2월 28일 따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선과 접촉자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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