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유흥업소 확진자 발생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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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유흥업소 확진자 발생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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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업소 특별조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원스트라이크아웃 집합금지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창원시 560번(부산 확진자 접촉자)의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인 A씨에 대해 진해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창원시 562번(무증상, 유흥업소 종사자)의 해당 업소 방역수칙을 점검했다.

해당 업소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인 전자출입명부 미 사용 및 2월 27일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확인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 과태료 150만 원이 처분되며, 특별조치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3일 낮 12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집합금지된다.

창원시는 앞으로 업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추가 발생 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 청구를 검토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모든 시설의 관리자·운영자 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처분의 대상인 만큼 방역수칙 이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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