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겨울수박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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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겨울수박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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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가격 평년가격 수준으로 회복하며 안정세 접어들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겨울수박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 수박가격이 평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수박 소비촉진 행사
겨울수박 소비촉진 행사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한 소비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수박 사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함안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는 물론 경상남도, 창원시 등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1만 4930통, 2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농식품부와 경상남도에서 지원한 농협유통, 이마트 등 전국 250개 매장을 통한 대형유통점 특별할인행사로 3만 1000통, 3억 8000여만 원을 판매하는 등 소비확대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다.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수박산지 가격과 전국 도매시장 가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이후 봄 수박 출하 시까지 가격안정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겨울수박 소비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선제적 대응으로 명품 함안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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