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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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2.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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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1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에 대의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의령 대의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의령 대의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위기의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와 의령군, 도교육청이 각 5억씩 부담해 총 15억의 예산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투자된다.

경남도와 의령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 빈집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LH는 1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비 85% 인 2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는 무학년 교육과정, 인공지능교육 과정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공간 혁신 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대의초등학교는 1931년 9월 개교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사회 중심 학교이지만 농촌 인구감소 및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전교생 16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하지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학생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작은 학교 장점을 충분히 살려 마을 주민과 입주할 도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마을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유관기관의 지원과 주민의 관심이 절실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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