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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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 개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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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2.~23.(2일), 비대면 온라인,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
-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능력 향상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농장경영 다각화·안정화를 통한 농가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1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기초과정) 교육을 시작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시작을 알린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은 오는 22일과 23일, 2일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대면교육이 필요한 실습교육은 3월 중 진행 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교수학습능력과 교재교구 개발, 아동발달의 이해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념과 개발 원리 등 학년별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해 일반 농촌체험을 벗어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했다.

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이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농촌체험학습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경상남도는 2020년까지 도내 138개소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했으며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 또한 54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교육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도 교육농장 16개소를 추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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