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화도 인근 해상 폐양식장 충돌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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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화도 인근 해상 폐양식장 충돌 어선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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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19일 오전 10시 41분경 통영시 화도 서방 약 600m(0.3해리) 해상에서 폐양식장에 충돌한 선박 A호(1.13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가 항해 중 폐양식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해 선장 B씨(45년생ㆍ남)가 112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 통영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전원(2명) 구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선박은 충돌 후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양식장에 얹혀 있었으나 통영구조대가 신속히 폐양식장으로부터 이탈시켜 견유항으로 자력 입항했다.

통영해경은 A호 선장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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