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누적 확진 520명
상태바
창원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누적 확진 520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28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창원520번 확진자, 창원484번 확진자 회사 동료
- 창원521ㆍ522번 확진자, 증상 발현으로 보건소 검사
- 창원523번 확진자, 의창구 요양센터 요양보호사...고위험군 종사자 신체검사에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2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오늘 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8일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0명이며, 완치 474명, 치료 중 45명, 사망 1명이다."고 밝혔다.

창원520번(경남1922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484번(경남1731번) 확진자와 같은 회사 동료로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 동선은 없으며, 배우자와 자녀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521번(경남1929번)·522번(경남1930번) 확진자는 부부로서, 증상 발현으로 지난 27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창원523번(경남1931번) 확진자는 의창구 소재 요양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서, 고위험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재직 중인 요양센터는 의료진 등 종사자가 62명, 환자 84명이 입원 중에 있으며, 현재,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전IEM 국제학교와 관련해 창원시에는 4개의 비인가 대안학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 중 1개소는 별도 장소 없이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3개소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로 확인됐다.

마산합포구 소재 대안학교는 교사 12명, 학생 52명, 성산구 소재 대안학교는 교사 4명, 학생 16명, 진해구 소재 대안학교는 교사 2명 학생 5명으로 운영 중에 있다.

창원지역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오후 도교육청과 함께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가능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부득이하게 집합 교육을 할 경우에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