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확진 5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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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확진 516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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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518번 확진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창원514번 접촉자로 어린이집 원아
- 창원519번 확진자, 시내버스 운전기사 창원473번 확진자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16명으로 늘어났다.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오늘 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6일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16명이며, 완치 461명, 치료 중 54명, 사망 1명이다."고 밝혔다.

창원518번(경남1883번)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창원514번(경남18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해당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원아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25일부터 2주간 일시폐쇄 조치했으며, 원아 18명과 교사 5명, 총 23명 중 창원518번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창원519번(경남1890번) 확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창원473번(경남1704번) 확진자의 자녀로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창원시는 산하 기관의 간부 직원이 장례식장을 방문하면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 적이 있었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의 간부가 방역수칙을 위반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일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창원시 출자ㆍ출연기관은 물론, 시청, 구청,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모든 시설과 행사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ㆍ감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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