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추가 12명 확진...누적 확진 2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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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코로나19 추가 12명 확진...누적 확진 215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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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204~210ㆍ212~214번 확진자 7명은 확진자 접촉자
- 거제211번 확진자, 본인 희망에 의한 검사
- 거제215번 확진자, 오한ㆍ기침ㆍ가래 증상 발현 검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5명으로 늘어났다.

박환기 거제 부시장이 23일 거제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환기 거제 부시장이 23일 거제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2명(거제204~215번)이 발생했으며, 모두 지역감염이다"고 밝혔다.

거제204·205번(경남1820·1823번) 확진자는 90대 여성, 거제206번(경남1827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거제199·200번(경남1800·180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07번(경남182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30대 여성으로, 거제195번(경남179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08번(경남1833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80대, 거제209·210번(경남1834·1835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거제188번(경남177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1,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11번(경남1836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70대 남성으로, 본인의 희망으로 지난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12번(경남1837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이며, 거제188번(경남177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거제213번(경남1838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이며, 거제212번(경남183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14번(경남1844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거제212·213번(경남1837·183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215번(경남1845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 발현해 22일 검사를 받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및 이동동선 노출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 중이다.

거제시는 지난 22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23일 오전 9시~ 오후1시까지 장목면 외포초등학교에,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남부면 다대교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박환기 거제 부시장은 “여러분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임을 명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며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겨울철인 점과 최근 전파력 강한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위험요소도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 “‘나 한 명 쯤이야’하고 방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큰 확산세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셔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에는 누적 확진자 215명으로 182명이 완치 퇴원했고, 210명이 검사 중이며, 3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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