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확진 4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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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확진 489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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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8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19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89명이며, 완치 423명, 치료 중 65명, 사망 1명이다."고 밝혔다.

창원490번(경남1759번) 확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창원473번(경남1704번) 확진자와 같은 회사 버스 기사로 버스 출‧입차 시간이 같은 것으로 보아 창원473번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늘까지 대중교통 종사자 1855명 중 307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해 창원480ㆍ490번(경남1722ㆍ1759번)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창원시는 버스기사 감염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검사를 위해 덕동과 성주 차고지 등 2개소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0ㆍ21일 양일간 운영 할 예정이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기사들의 전수검사를 신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491번(경남1760번) 확진자는 마산회원구 소재 회사원으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492번(경남1761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483번(경남17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확진자는 가족 2명, 지인 2명 등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확진된 창원488번(경남1745번)이 재직 중인 행정복지센터는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노동자 등 1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마산회원구청 직원 15명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확진된 창원476ㆍ477번(경남1715ㆍ1716번)이 근무하는 요양병원 2개소는 의료진, 환자, 간병인 등 13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해 검사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135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시는 “전국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백 명대를 나타내며, 우리 일상이 조금은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숨어있는 무증상 확진자는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12월 이후 19%에 달하는 48명의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감염병 대응을 더욱 더 힘들게 하고 있다. 작은 균열이 큰 댐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나 하나쯤이야’하는 일말의 빈틈이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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