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 맞아 청렴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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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 맞아 청렴 서한문 발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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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실천으로 군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반부패 청렴도 향상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과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14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업체 703개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군정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해 부패 근절에 동참을 골자로 하는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함안군 전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제일의 목표로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고, 관행처럼 여겨왔던 학연, 지연, 혈연의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2주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군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업무 방치ㆍ지연 및 소극행정 예방ㆍ근절 활동도 추진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은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0년에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개선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노력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실천으로 군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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