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19 추가 확진 16명...누적 3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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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코로나19 추가 확진 16명...누적 335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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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기도원 관련(진주320~329ㆍ333ㆍ334번) 12명, 유증상 검사자(진주330ㆍ331번) 2명, 출국 전 검사(진주332번) 1명
- 13일 확진자의 접촉자(진주335번) 1명
-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 51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12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335명으로 늘어 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진주320~329·333·334번 등 12명의 확진자는 기도원 관련이고 진주330·331·335번 확진자 3명은 유증상 검사자이며, 진주332번 확진자는 해외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고 밝혔다.

진주320~329·333·334번 확진자(경남1625~1635·1639·1640번)는 지난 1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1곳에서 검사를 받고 12일 오후 5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320~323·327·328·334번(경남1625~1628·1633·1634·1640번) 7명은 자택 외 편의점, 은행, 병원 등 9곳을 방문했으며,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4명 중 1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 3명은 검사 예정이며, 2명은 신원 확인 중이다.

진주324~326·329·333번(경남1629~1632·1635·1639번) 확진자는 자택 외 동선은 없으며 가족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가 있는지 추가 파악 중이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신규 확진자 12명은 진주생활치료센터(3명), 경남권 생활치료센터(2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2명), 마산의료원(1명), 경상대학교병원(1명) 등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3명의 확진자에 대한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330·331번(경남1636·1637번) 확진자는 지역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오후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경남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됐다.

진주330번은 지난 12월 29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한 차례 시민 무료 선제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 이후 병원, 약국, 직장, 카센터 등 4곳을 방문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331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의 이틀 전인 지난 8일부터 식당 2곳, 마트 3곳 등 총 9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332번(경남1638번) 확진자는 지역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해외 출국에 앞서 지난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332번은 검사 당일 오한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9일 이후 편의점, 마트, 친척집 등 5곳을 방문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335번(경남1646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인 진주331번(경남1637번·오한, 기침 증상으로 검사)의 접촉자로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335번은 지난 10일 이후 쇼핑몰, 병원, 약국 등 3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기도원 發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역 강화 차원에서 검사 대상자 범위를 최대한 넓혀 1월 3일부터 8일 기간의 전후와 12월 방문자까지 확대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며, 이에 확보된 명단을 조사한 결과 12월 한달 간 기도원 방문자는 51명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2일, 9일부터 10일까지의 방문자는 17명으로 68명이다.

이 중 1월 1일부터 2일, 9일과 10일까지의 방문자 17명은 타 지역으로 분류해 이관 조치하고 나머지 51명에 대해서는 분류 및 검사 독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도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17명으로 기 확진자 진주269·279번 2명과 기확진자의 가족·지인(진주275~277번) 3명을 포함해 총 51명으로 진주시민은 23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 타 지역 거주자 확진자는 초기 검사를 진주시에서 받은 관계로 진주시 번호를 부여 됐다.

한편 진주시에는 누적확진자 335명이며, 완치는 220명, 입원 중 115명이고 자가격리자는 6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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