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예산 8046억 원으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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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올해 예산 8046억 원으로 편성
  • 차연순 기자
  • 승인 2020.0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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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8046억 원(일반회계 7329억 원, 특별회계 717억 원)의 예산으로 2020년을 시작했다. 2019년 본예산 6999억 원 대비 1047억원(15%) 증가한 예산으로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넘어섰다.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청 전경

세입은 지방교부세 778억 원, 국도비 보조금 213억 원, 특히 지방소비세 신설로 인해 지방세 수입 101억 원 등이 증액돼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99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로는 사회복지 1938억 원, 농림해양수산 114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89억 원, 교통 및 물류 505억 원, 환경 498억 원, 문화 및 관광 456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58억 원, 교육분야 8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5억 원, 국가산업단지 나노교 건설사업 70억 원, 밀양문화원 건립 62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35억 원,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4억 원, 지역상생복합문화센터 28억 원,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20억 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관리 20억 원 등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0년 예산은 안정적인 지역발전과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예산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는 없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효과를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반영에 초점을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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