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여건에 맞춘 작목별 재배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함양군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 등을 감안해 제작한 재배매뉴얼 책자에는 지역 주작목,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작 등으로 구분해 작목 및 재배유형별 70개작목에 대한 영농시기별 주요 농작업, 작물특성, 병해충 및 생리장해, 표준시비량 등 핵심내용들을 수록하고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발간한 재배매뉴얼책자를 신규농업인, 귀농인과 농업기술센터 내방객 등에 배부하고 일부는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해 비치 할 계획이다.

이갑성 친환경농업담당은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전국적인 재배매뉴얼이 있지만 시군마다 기후와 지역특성이 달라 바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어 함양지역의 기후와 지역특성에 맞춘 재배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간한 재배매뉴얼 책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기상재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규농업인과 지역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작목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