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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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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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제야의 종 타종식ㆍ새해맞이 행사 등 취소, 종교활동 비대면 원칙 등 강화된 방역수칙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제야의 종 타종식ㆍ새해맞이 행사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호텔·숙박시설 1/2 예매 제한, 해돋이 관광지 폐쇄, 종교활동 비대면 원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발표하고 오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에서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함양군은 연말연시 행사 자제를 통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제야의 종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 등 매년 연말연시 진행하던 행사를 취소했다.

매년 함양군은 12월 31일 상림공원 인근 군민의 종각에서 군민들과 함께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타종식에 이어 새해 1월1일 백암산 정상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했었다.

함양군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코로나19의 군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모임 및 행사 자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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