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1년 예산 524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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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1년 예산 5240억원 확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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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보다 219억원 4.37% 증가, 코로나19 대응 경기 부양·엑스포 성공개최·생활SOC 확대 등 초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수 서춘수)군은 2021년도 예산을 5240억 원으로 확정했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함양군 예산으로 올해보다 219억 원이 증가한 총 5240억 원으로 확정 의결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은 코로나 19에 대응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함양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시에 엑스포 성공적 개최,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59% 118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1016억 원(19.39%), 환경분야 607억 원(11.58%), 국토 및 지역개발 374억 원(7.15%), 문화 및 관광분야 310억 원(5.93%)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에 124억 원,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에 124억 원, 2021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및 인프라 구축에 15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에게 최대한의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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