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0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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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0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전면 취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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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31일, 자정에 열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타종행사
지난해 타종행사

창원시는 타종 인사만 참석하는 온라인(비대면) 행사 추진을 검토했으나, 지난 12월 8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추진기간 연장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지역 내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창원시는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시민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년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각자의 가정에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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