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남구준)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회전교차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교차로에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차량 안전을 위한 회전교차로가 2018년 이후 도내에서 큰 폭으로 증가추세이며, 교통사망사고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전교차로는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감속을 유도하는 기하구조와 양보형식으로 서행을 유도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2018년 이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점진적 확대를 했으며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보행자 사고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창원광장은 최근 3년 124건 중 접촉사고만 발생하는 등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경찰청은 설치기준을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 전통시장 등 교통약자 밀집구간은 대각선횡단보도, 사망사고 우려가 높은 교차로 등은 회전교차로 대상지로해 시ㆍ군 및 도로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