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사랑의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 펼쳐
상태바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사랑의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시재생은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때 완성됩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 단체인 ‘사랑의 조각조각팀’과 남해군 도시재생사업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남해군 도시재생 사업구역 골목길에서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사랑의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사랑의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

사랑의 조각조각팀은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서각문패 달아주기 운동’ 아이디어로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팀의 주축이 되는 이명심 씨와 문봉석 씨는 2018년부터 서각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문봉석씨는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 지부장으로 제17회 대한민국 서각대전 특선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봉석 지부장은“남해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일원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는데 주민공모사업이라는 좋은 사업과 서각이라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 남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많은 군민들이 서각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명심 팀대표는 “도시재생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온 한 사람으로서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은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때 완성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남해에 재능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내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문패를 직접 전달한 장충남 군수는 “주민분들이 직접 참여한 주민공모 사업이 매우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서 정말 놀랍다. 특히 새마을에서 참여한 벽화는 남해군에 있는 벽화들 중에서도 너무나도 수준 높은 작품인데 이번에 제작한 문패도 아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분들이 골목길에 볼거리를 생겼다고 모두들 좋아하신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