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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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 마쳐
  • 차연순 기자
  • 승인 2020.01.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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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함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잡목 등의 부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세대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땔감 나누어주기 @ 함안군 제공
사랑의땔감 나누어주기 @ 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가장 큰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공공시설(양로원, 경로당)에 겨울철 에너지원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각 읍·면에서 신청을 받은 후 총 102세대의 대상자를 선정해 1세대 당 1㎥씩, 총 102㎥의 난방용 땔감을 지난해 12월 한 달에 걸쳐 지원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숲 가꾸기 부산물 제거로 산불 위험도 줄이고, 어려운 계층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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