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요불급한 예산 2억3300만원 예비심사에서 삭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현신)는 지난 9일, 2021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의회사무국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진주시의회 내년 예산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이 중 의원 국내ㆍ외연수 및 위탁교육비 등 2억 3300만 원(10.5%)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시의회 국내여비 1911만 원, 위탁교육비 3360만 원, 국내ㆍ외 자매도시 교류 5080만 원, 국외여비 1억 2400만 원 등이다.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에 삭감하는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가 이루어지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7일 열리는 제2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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