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3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남해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부서관계자 등 관련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올해 2월,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4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10월에 착수해 내년 2월에 구축·안정화 기간을 거쳐 3월에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방범과 재난, 교통 등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인근 CCTV의 실시간 영상을 112·119종합상황실 등과 공유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여한다.
아울러 남해군만의 특화서비스를 개발, 연계해 군민생활과 밀접한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해 군민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남해군은 착수보고회 이후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스마트 안전 남해'를 만들기 위해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