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8일, 고성읍 송학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전체 매입량은 40kg 기준 13만 5032포대이며 산물벼 3만 1824포대, 건조벼 10만 3208포대(소형포대 5만 3728포대, 대형포대 4만 9480포대)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 ~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되고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출하한 직후 농가에 지급된다.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인 영호진미, 새일미 외 다른 품종의 출하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제를 실시한다.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여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태풍 피해 벼 매입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포대(40kg)를 줄이고, 기계화가 가능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형포대(800kg) 매입에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