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호항 기름유출 선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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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호항 기름유출 선박 적발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0.0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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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통영해경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2시경 통영 동호항 혜성수산 방파제 인근에서 연료유 650리터를 유출하고 아무 조치 하지 않은 채 조업을 출항한 선박 A호를 적발 했다고 밝혔다.

동호항 내 기름유출 오일펜스 등으로 조치를 하고 있다. @ 통영해경 제공
동호항 내 기름유출 오일펜스 등으로 조치를 하고 있다. @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경에 따르면 오염군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정 선박 5척을 동원하고 오일펜스 100m와 방파자제 420Kg을 사용해 지난 2까지 총 3일에 걸쳐 방제작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오염행위자를 신속하게 적발하기 위해서 2개의 조사팀을 긴급구성하고 동호항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협 어판 작업종사자 및 선원 등을 대상으로 탐문 활동을 돌입해 사고 발생 만 5일만인 지난 4일에 적발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기름 유출한 선박은 해양경찰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적발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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